2010년 03월 17일
네 달 전에 쓴 어떤 소설
을 네 달 만에 다듬었다. 이번주와 지난주 중 틈틈이. 그러나 아직 '동료 케이'와 '케찹깡통'이 문제이다.
그리고 동시에 <그저 좋은 사람>과 <그대의 차가운 손>, 이 두 권의 장편과
단편집<경찰서여, 안녕>을 읽었다.
각각 넓으며 아름답고, 가슴 서늘하면서도 지겹고, 재기발랄하며 따끔한 작품들이었다.
그러나 인도와 미국이라는 공간이 아직 내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, 예술애호가보단 차라리 예술가가 좋다는 사실,
경찰과 매춘남성들에의 낯설음(혹 고정관념)을 확인할 수 있있고,
여러 개의 모티프가 마구 튀어나오는 단편과 하나의 모티프가 다양하게 변주되는 단편이 어떻게 다른지
완전하게는 깨닫지 못하여 계속 씁쓸하다.
아, 케이와 케찹깡통..
그리고 또.
미니픽션수업과 관련하여 며칠 전부터 넘겨보는 야스나리의 <손바닥소설>에는
아직 빠져들지 못하고 있다.
# by | 2010/03/17 00:16 | BUCH | 트랙백




